혹시 감옥에 가본 경험이 있습니까? 면회를 가본 적이 있습니다. 일단 철저하게 자유가 통제됩니다. 만남도 통제됩니다. 일어나고, 자는 것도 통제됩니다. 내 몸이 교도소 안에 있을 뿐이지 나의 삶은 완전히 통제된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야말로 이 생활은 얼마나 답답하고, 얼마나 힘이 드는지 모릅니다.

그러면 감옥은 누가 갑니까? 세상에서 죄를 지은 사람이 갑니다. 죄를 짓고 들킨 사람이 갑니다. 언제 나옵니까? 죄 값을 다 치러야 나옵니다. 그런데 위로가 있습니다. 언젠가 죄 값을 치르고 때가 되면 감옥에서 출옥할 수 있는 날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새로운 자유로운 삶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감옥은 이렇게 제한적이지만 조금이라도 희망이 있습니다.

그러나 감옥보다도 무시, 무시한 옥이 있습니다. 그것은 영원한 곳에 있습니다. 희망이라고는 전혀 없고, 자유도 전혀 없습니다. 대신 항상 불구덩이 속에서 살아야 합니다. 늘 타는 듯한 목마름 속에서 살아야 합니다. 그곳에 누가 들어갈까요? 바로 죄인들이 갑니다. 어떤 죄인들이 갈까요? 하나님을 떠난 죄인들이 갑니다.

이 땅에 살면서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자녀로 부르시면서 하나님과 좋은 관계 속에서 살기를 원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들의 마음속에 교만한 마음이 들어오다 보니까 하나님을 거부하거나, 대적하면서 하나님과 멀어졌습니다. 때로는 너무나 바쁘다는 핑계로, 세상일이 분주하다는 핑계로 하나님을 기피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믿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크고, 무섭고, 악한 죄가 있습니다. 결코 용서받지 못하는 죄가 있습니다. 그것은 살아생전에 하나님을 믿으면서 살라고 전도자들을 통해서 끊임없이 복음을 들었는데 이것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외면하는 것입니다. 이 죄는 죄 중에 가장 큰 죄라고 성경은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가 이런 죄에 빠져서 멸망하는 것을 결코 원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죄로부터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보내주신 분이 계십니다. 이 분은 하나님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처녀 동정녀의 몸에서 하나님의 영으로 말미암아 잉태되고 태어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인류를 위해서 착하고, 선한 일만 하시다가 악한 원수들의 시기와 모함으로 십자가에 못박혀죽었습니다.

그러나 억울하게 죽은 듯 하였지만 이속에는 바로 우리를 죄악으로부터 구원하기 위한 놀라운 섭리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누구든지 예수를 믿기만 하면 구원받고, 영생을 얻어 지옥에 던져지지 않고, 천국으로 가는 것입니다. 더욱이 이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3일 만에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이분은 지금도 하나님의 부활의 영으로 믿는 자들에게 함께 하십니다.

이 예수님을 믿으면 반드시 죄로부터 구원을 받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심판을 받고, 반드시 지옥 불에 던지움을 받습니다. 어떻습니까? 이 예수님을 믿지 않으시겠습니까? 가까운 건강한 교회에 나가셔서 꼭 예배를 드리시고, 행복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안교회 오주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