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익산에서 태어나 20대 초반까지 생활하다가 익산을 떠나 경기도 양주라는 곳에서 결혼하였고 1남 2녀를 두었으며, 30년간 한 교회를 섬기며 믿음 생활하다가 작년 6월에 익산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고향이긴 했지만 많은 것들이 변해 있었고, 어색하기만 하였죠. 신앙의 끈을 놓치지 않으려고 이 교회, 저 교회 기웃거리며 매 주일이면 방랑자처럼 예배를 드렸습니다. 

신앙생활이 처음이 아닌 저에게는 교회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고 있기에 함부로 등록을 할 수 없었고, 기도하며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하였고, 집과 가까운 곳에 교회를 정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교회 문이 항상 열려있는 교회를 가고 싶었습니다. 제가 사는 집 주변을 알고자 돌아보던 중 예안교회를 알게 되었고 작년 8월부터 등록은 하지 않고 예안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는데 매주 말씀은 들을 때마다 감동이 되었고 찬양이 좋았으며 도전이 되었답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교회들이 예배가 시들해져 있는 반면, 예안교회 오목사님께서는 예배의 소중함과 대면 예배를 강조하셨고 성도님들은 예배의 자리로 끌어내려는 목사님의 열정과 복음을 힘있게 증거하는 교회임을 느끼면서 바로 내가 가야할 곳은 예안교회라고 성령님의 강한 이끄심을 받고 등록을 하게 되었고 예배의 시간들을 빠짐없이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부목사님의 권유로 새가족반을 하게 되었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6주간의 과정을 마치었으며 새가족반 성도님들과의 은혜로운 시간들을 보내며 말씀을 나누는 시간 또한 행복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너무도 부족하고 미련한 저를 택해주시고 예안교회를 인도해주셔서 목마른 나의 심령에 생수로 갈함을 채워주시고 말씀이 능력이 되어 저의 삶에 순종함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능력주심에 감사합니다. 

예안교회는 질서가 있고 각자의 맡은 자리에서 충성을 다하며 목사님과 하나가 되어 순종하시는 중직자들과 성도들이 믿음의 하나됨을 보게 되었고, 교회가 이렇게 성장하기까지 많은 기도와 헌신이 있음을 알 수가 있고, 전도의 열정이 있는 예안교회가 너무도 좋습니다. 

 이사를 핑계 삼아 적당히 믿으려 했던 저의 신앙을 재발견하게 하시고 뜨거운 열정의 믿음을 가지고 열심히 예배하며 기도하며 말씀의 자리에 있겠습니다. 부활의 주님을  소망하며 예안교회에서 믿음의 충성자가 되기를 기대하며 훌륭한 예안교회를 만나게 하신 주님께 영광 돌립니다.                                         - 권성채 성도 -

  “ 인생의 방황은 하나님을 만나면서 끝이 나고, 

                                  신앙의 방황은 좋은 교회를 만나면서 끝이 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