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들 !

어제 저녁 토요일 11월20일 저녁 6시에 7개국(중국, 대만, 몽고, 네팔, 인도, 필리핀, 콜롬비아)에서 온 36명의 전북대 외국인 유학생들, 전북대 교수들과 음악회 출연팀과 내국인 31명, 총 67명이 어제 예안교회를 방문하였고, 예안교회 음악회 출연자, 교역자, 식당에서 몸으로 섬겨준 청년, 어른 분 등 약 33명등 총 100 여명을 통해서 베풀었었던 은혜스런 복음의 향연은 오랜동안 예안의 역사에 남는 좋은 이정표가 되리라고 최재철집사님 보고해주셨지요.

우리 예안교회는 전북대에 재학중인 외국인 나그네들을 섬길 수 있어서 얼마나 행복했는지요. 은혜스럽고 경건한 좋은 교수님들이 전북대에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구요. 이분들은 자신들이 외국에서 다 공부하면서 느꼈던 것을 복음으로 승화해서 섬기려고 시작했었던 모임들이었습니다.

정말 귀한 교수님들을 통해서 베푼 놀라운 사랑이 한국의 국격을 높이고, 더 나아가서 천국의 국격을 높이는데 귀한 대사의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또 이귀한 일에 끝까지 참여하여 주신 우리 귀한 장로님들과 권사님들, 집사님들, 청대부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존귀하기만 합니다.

위트와 뛰어난 감각으로 사회를 진행하신 박재영교수님은 메일 속에 이런 내용을 담아 보내주셨습니다.“행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는 저의 마음이 감사함으로 북받쳐 오르더군요.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체험하는 또 다른 기회였습니다. 교수님들이 모두 도와주시고 또 교회에서 도와주셔서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예안교회는 정말 아름다운 교회였어요. 함께 춤을 추시던 여 권사님의 낮은 자의 모습은 무척 감동적이었답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수지 자매와 대화하면서, 우리도 그 권사님처럼 겸손하게 내려놓고 살 수 있을까? 하고 서로 자문하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음식과 서비스도 최고였구요. 섬기는 분들은 왜 그리 착해보이시는지... 하늘에서 천사들이 내려온 줄 알았답니다. 정말 아름다운 레스토랑이대요. 오주환 목사님과 교회 성도님들의 기도 덕분에 즐거운 저녁 식사, 작은 콘서트가 된 것이에요. 정말 그 감사의 마음을 어찌 글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

오 하나님! 우리 예안교회를 통해서, 샤론을 통해서 전북대학교의 외국인 대학,대학원생들을 섬길 수 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 모든 영광 하나님께 돌립니다. 이렇게 좋은 교회와 일꾼들을 주셔서 하나님께 엎드려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교회를 끊임없이 비방하고, 악선전하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고 신원하여 주옵소서!

-오주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