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서울 길을 걷다보면 지하철 같은 곳에 대기하고 있다가 [도에 관심 있습니까?]이런 질문을 하는 이상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소위 00도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도에 관심이 있는 정도가 아니라 도에 도통해야지 행복합니다. 도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여러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1.무도(無道)자가 있습니다.

도대체 영적인 것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오직 현세적인 것에만, 물질만이 있거나, 세상의 쾌락만 있거나, 세상적인 것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마음에 하나님을 찾고자하는 갈망도 없습니다. 진리에 대해서 아예 관심이 없습니다. 무도자는 결국 그 마음속에 하나님이 없습니다. 결국은 무신론적인 삶을 삽니다. 그렇다고 무욕의 삶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무도자의 삶은 인생 끝에 그야말로 아무것도 없이 버림을 받습니다. 바깥 어두운 곳에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어 있습니다.

2.배도(背道)자가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하나님의 참된 도리의 말씀을 좇다가 배교하는 것입니다. 참된 진리를 저버리고 엉뚱한 길을 좇아서 가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의외로 마음이 더 강퍅합니다. 이런 사람들을 만나면 정말 무섭습니다. 옛날에 다 배웠다는 것입니다. 미션스쿨 다니면서 다 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진리를 수용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적대자의 역할을 맡아서 합니다. 복음의 저격수 역할을 합니다. 그러니 얼마나 불행한지 모릅니다. 이런 자들에 대해서 성경은 무섭게 경고합니다.

히6:6->[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 하게 할 수 없나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드러내놓고 욕되게 함이라]결국 이런 사람들은 비극적인 인물인지 됩니다. 좋게 시작했다가 나쁘게 끝나는 전형적인 인생입니다. 말씀을 통해서 은혜도 경험하고, 천국도 경험했다고 큰소리를 쳤는데 탈락하게된 것입니다. 참으로 불행한 사람들입니다.

3.구도(求道)자는 행복합니다.

인생이 이 세상에 사는 것이 다가 아님을 알고, 미래에 대해서, 내세에 대해서 관심이 있습니다. 단지 눈에 보이는 세계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세상은 보이는 것보다는 보이지 않는 세계가 더 많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 세계는 바로 영적인 세계입니다. 이 세상을 살고 다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생의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서 고민을 합니다. 이것이 구도자의 자세입니다. 인생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짐승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죽으면 흙으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생은 반드시 그 영혼을 주신 분에게로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요14:6에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다]하셨습니다. 이 예수님을 믿으면 도를 깨닫게 되고, 도통하게 되는 것입니다. 진리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당신은 어떠하십니까?

-오주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