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안교회에 와서 따듯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나 담임목사님과 사모님의 관심이 따뜻했습니다. 마음이 많이 힘들었던 저에게 따뜻하게 건내주시는 권사님, 집사님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힘이 되고 위로가 되었습니다. 예안교회는 참으로 건강하고, 영적인 교회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시간,시간 예배드릴 때마다 성령님의 임재 가운데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어서 감격했습니다.

저의 영혼을 만져주시고 치료해주셔서 많이 회복되었습니다. 작년에 학교 방역도우미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몸에 무리가 되었는지 심장이 부었다는 진단과 함께 온몸이 너무 아팠습니다. 집에서 쉬면서 치료하는데 현장예배보다는 그냥 유튜브로 예배드리면서 푹 쉬고 싶었습니다.

 어차피 코로나때문에 다들 그렇게 하니까 별 문제는 아니겠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왠지 마음에서 “그러면 안되지”하는 제 자신에게 책망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주일 오전 예배에 나가서 예배드렸습니다. 걸어가는 것도 힘들었지만 앉아서 예배드리는 내내 정말 아프고 힘들었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때 뭔가 이상했습니다. 걷고 있는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몸은 더 편안해졌고 숨 쉬는 것도 부드러워지고 통증도 많이 가라앉아서 힘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마음이 놓였습니다. “내가 한 것은 그냥 하나님께 예배드린 것뿐이었는데...“ 라는 생각 말고는 아무생각도 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울컥 눈물이 났습니다. 하나님께 한없이 감사만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정말 기뻐하시는 것은 예배드리는 것 그 자체였음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배드리는 시간이 기다려졌고 더욱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예배를 통하여 치유하시고 위로하시며 큰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오목사님과 부목사님들의 안수기도를 한꺼번에 받으며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몸은 빠르게 회복되었고 일상생활에서 건강하게 움직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매일매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성령께서 일하시고 말씀이 살아있는 영적교회, 건강한 교회와 목사님을 만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새가족교육을 통해 그동안 잊고 있었던 기본적인 그리스도인의 자세와 생활을 다시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 안에 복음을 다시 한 번 정리하는 계기가 되어서 은혜 받았습니다.

쉽게 이해가 되며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저를 점검할 수 있어서 많은 은혜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주일예배에 받은 은혜와 깨달은 말씀을 나눌 때면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한분,한분 마음을 만져주시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계속 되는 교육에 열심히 기도하며 참석하고, 삶에서 실천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예안의 지체인 성도들과 한마음으로 하나 되어 서로 사랑으로 섬기며 주님만 바라보는 성도가 되겠습니다.                                                  -양은혜b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