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 속에 많은 세월을 보내고서야  찾게 된 예배당!
많은 설교도 듣고 전도도 받았지만 핑계를 대고 지나쳐 버린 세월들이...
너무나 무심했던 내 자신이 미워지네요.

무신론자를 찬양하는 것도 아니면서 또한 종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니면서 무관심속에 보낸 세월이 그렇게 내 자신이 힘들게 살려고 그랬나 보다 생각이 듭니다.

시작하는 일들마다 안 풀리고 힘들어 질 때마다 술로 달래 봐도 깨고 나면 가슴에 비어있는 허전함과 괴로움이 엄습해 오고 어떻게 풀어야 할지 답답한 와중에 아버님 산소에 가서 소원도 빌어보고 절에 다닐까, 교회에 다닐까 하는 와중에 작년 4월 3일 예안 교회를 찾게 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 날에도 안가던 교회에 처음 발을 딛고 목사님 설교에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면 기적이 일어난다는 말씀이 찡하게 가슴을 울렸습니다. 집사님으로부터 상담을 받고, 신기도 집사님의 섬김 안내를 받고 교회와 믿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7주간의 새신자 교육을 통해 예수님을 섬기며 하나님의  계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새로운 지식들이 가슴에 와 닿고 웃음과 진리를 버무려 교육하시는 사역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부족함이 많고 죄지은 부분도 많은 내게 하나님이 계시고 믿음을 갖고 하나님  아들로 태어남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힘들었던 부분도 하나씩 치유가 되는 것 같고 내게는 새로운 전환점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제 하나님 아들로 태어남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예안교회를 다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내게 전하는 메시지 "하나님이 심어준 예쁜 과일나무" 하나님은 내 마음속에 예쁜 과일나무를 심어 주셨습니다. 사랑과 믿음으로 가꾸고 키우면 내게도 풍성한 열매가 맺겠죠... 하나님께서 은혜주신 풍성한 과일은 나눔과 사랑으로 행복한 꿈을 키우겠습니다.                                   -변세원 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