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무리가 있습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무리가 있습니다. 예수님당시에도 오병이어의 역사를 일으켰을 때는 임금을 삼으려고 난리법석을 쳤지만 예수님이 세상임금으로 오신 분이 아님을 분명하게 표시하셨을 때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라고 발악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요즈음의 무리는 어떤 사람들입니까? 구경꾼입니다. 교회에 유명인사가 와서 특별간증이나 공연을 할 때 구경삼아 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항상 구경거리를 찾아서 다닙니다. 그래서 밀물처럼 왔다가 썰물처럼 빠져나갑니다. 또 자기들에게 좋을 것 같으면 박수부대처럼 환호하지만 조금이라도 손실이 될 것 같으면 박수대신 손가락질을 합니다.  

2)교인이 있습니다.
교회를 그냥 다니는 것입니다. 습관적으로 다닙니다. 부모가 다니니까 다닙니다. 교양강좌를 들으려는 수준으로 다닙니다. 종교를 가지면 좋겠지 하는 심정으로 다닙니다. 특별하게 성경적인 교리나 깊이 있는 신앙생활에 관심이 없습니다. 교회를 오래 다녀도 전혀 믿음이 자라질 않습니다. 그냥 편하게 다니길 원합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등록도 안하고 전혀 부담 갖지 않고 다니려고 합니다. 마음 내키면 나오고, 내키지 않으면 안나오고, 항상 자신과 주변의 상황에 따라 왔다, 갔다 합니다.

3)성도가 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사람들입니다. 예배의 소중함을 알고, 말씀을 배우려고 하고, 성도의 교제를 소중하게 여깁니다. 그래도 기본은 있기 때문에 성도의 의무를 감당하려고 애를 씁니다.

4)제자가 있습니다.
이들은 신앙생활을 대충하려고 하지 않고,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면서 주께서 주신 말씀을 실행하면서 살려고 합니다. 주님을 본받고 살려고 하는 간절함이 늘 있습니다. 주님처럼 살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어디에 속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