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기독교에 대해서 괜히 트집을 잡고, 헐뜯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독교를 개독교라고 폄하합니다. 물론 기독교인들 가운데 잘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본이 되질 못하고, 덕이 되질 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기독교의 본질 자체를 왜곡하거나 비난하는 것은 바른 자세가 아닙니다.

그런데 뜻밖에 기독교(基督敎)는 개독교(開督敎)라는 사실을 아십니까? 무슨 말인고 하니 다른 종교는 나름대로 뭔가를 갖춰야 합니다. 고행을 해야하고, 수행을 해야하고, 어느 정도 치성을 드려야 합니다. 그래야 그 종교에서 어느 정도 인정을 받고 종교인의 자격이 주어집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그야말로 열려있습니다. 무식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유식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부자도 상관이 없습니다. 가난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나이를 먹어도 괜찮습니다. 어려도 괜찮습니다. 건강해도 괜찮습니다. 병들어도 괜찮습니다. 도대체가 하나님앞에 나오는데 그 어떤 조건이 없이 열려있는 종교가 바로 기독교요 개독교(開督敎)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것입니다. 왜 그런 줄 아십니까? 도대체가 인간은 인간 자신의 노력이나 공로를 가지고서는 하나님께 도달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인간이 죄를 지었으므로 하나님께 도달할 수 있는 힘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갈 수 있는 능력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인간의 처지가 너무나 딱한 것을 아셨습니다. 도대체가 인간들 중에는 죄와 죽음으로부터 해결할 수 있는 존재가 있는가 찾아보셨습니다만 거기서 거기였습니다. 그래서 작정하신 것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이시지만 사람이 되도록 보냄을 받은 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이분은 하나님의 영으로 처녀의 몸에 탄생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는 분입니다. 그리고 짧은 33년의 생애를 사셨지만 착하고, 의로운 일만 하셨습니다. 그러다가 인간들의 시기심 때문에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습니다. 그런데 그 십자가에 못박히신 사건은 예수 자신 때문에 죽은 것이 아니라 우리 모든 인간의 죄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돌아가셨습니다. 여기서만 끝난 것이 아닙니다. 그분은 죽은 지 3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믿는 모든 사람들은 한 사람도 차별하지 않고, 영생을 얻고, 구원을 얻도록 했습니다. 이것이 개독교(開督敎)의 내용입니다.

그러나 폐독인(閉督人)이 될 수 도 있습니다.
당신이 이 땅에 살면서 이 귀한 복음을 끝까지 거부하고 외면하면 하나님의 영원한 진노를 사서 심판을 받고, 영원토록 펄펄 끓는 지옥 불에 던지우게 됩니다. 두 번 다시 기회가 오지 않고, 닫힐 수 있습니다. 즉 폐독인이 됩니다.
 
이것은 당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언젠가 죽음이 찾아오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때는 아무리 후회하고, 통곡을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지금 살아있을 때 복음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글을 읽는 당신에게는 이것이 최후의 마지막 통첩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더이상 구원의 문이 닫혀지기 전에 거부하지 마시고 꼭 건강한, 좋은 교회에 나가셔서 하나님을 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주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