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이어서 말씀드립니다. 사실 한석봉식 교육은 오직 출세와 입신양명에만 목표를 두었기에 세상에 유익을 주지 못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좋은 교육일까요?

3.격려하면서 키워야 합니다.

한석봉 어머니는 석봉이를 격려했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매몰차게 내몰기보다는 다음에 더 잘할 수 있음을 격려했어야 했습니다.

아이들을 격려하여 주십시요.못한다고,못난이라고,멍청하다고 비난하고, 책망하기 보다는 너는 할 수 있다. 너는 소중한 존재임을 일깨우면서 격려하여 주십시오. 가토 다이조는 [격려 속에서 자란 아이가 자신감을 배운다]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비판 속에서 자란 아이는 비난을 배웁니다./ 적대감 속에서 자란 아이는 싸움을 배웁니다. 놀림 속에서 자란 아이는 부끄럼을 배웁니다./ 수치심 속에서 자란 아이는 죄책감을 배웁니다. 관대함 속에서 자란 아이는 참을성을 배웁니다./ 격려 속에서 자란 아이는 자신감을 배웁니다. 칭찬 속에서 자란 아이는 고마움을 배웁니다./ 공명정대함 속에서 자란 아이는 정의를 배웁니다. 배려 속에서 자란 아이는 신앙심을 가집니다./ 인정받으면서 자란 아이는 자신을 소중히 여깁니다. 사랑 속에서 자란 아이는 세상에서 사랑을 발견합니다.

4.신앙에 눈이 뜨도록 힘써야 합니다.

요즈음 아이들이 옛날의 우리들보다는 매사에 눈을 빨리 뜨고 있습니다. 영악하기 짝이 없습니다. 지식과 정보도 많이 알고 있습니다. 이성에 눈도 빨리 뜹니다. 그러나 이렇게 빨리 인생에 눈을 뜨는 것과는 달리 우리나라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학교 공부에 무척이나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럴 때 교회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우리 부모세대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어떻게 하든지 아이들이 신앙에 눈이 뜨이도록 해야 합니다.하나님에 대해서 눈이 뜨이도록 하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임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풍조에 젖어서 사는 것이 아니라 말씀 안에 거하면서 살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이것을 위해서 부모가 쉬지말고 기도하고, 부지런히 기도해줘야 합니다. 3ㅅ(시옷)을 가르쳐야 합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사람은 사랑하고, 물질은 사용할 줄 아는 아이들로 키울 때 세상에서 아름다운 영향력을 끼치면서 끼치고 가치 있는 인물로 자라게 될 줄 압니다. -오주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