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함없는 반려자 전순자에게!

오월의 싱그러운 푸름 속에 늘~ 변치 않음을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26년을 함께한 당신! 기도와 순종으로 자녀들을 지혜로 양육한 당신! 고맙습니다. 결혼 초에는 힘들고, 답답하고, 다툼도 많았던 시간도 있었지만 그것을 사랑으로 털어가면서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기다렸던 당신,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기만의 반쪽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그 반쪽을 하나의 원으로 만들기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지만 그것을 통해 인내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당신을 사랑합니다.

또 세남매 청수, 희수, 경수 자녀를 선물로, 그리고 신앙으로 바른길로 가게 눈물과 기도로 많은 시간을 지금까지 함께 한 당신, 고맙습니다. 또한 예안교회에 인도하신 성령님, 저희 가정과 자녀들이 늘~ 변함없는 주님의 돌봐 주심과 은혜를 사랑으로 지도하신 목사님 사랑합니다. 이제 편지 마무리를 세마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당신의 반쪽 박종철 드림.